PROJECT INDEX


A comprehensive archive documenting the diverse range of projects conducted by FLAKE through concise descriptions and curated imagery. This space allows you to intuitively browse through our extensive design history and broad creative spectrum at a glance.



SELECTED WORK


A curated showcase of FLAKE’s pivotal branding projects that explore and delve into the core essence of a brand. We have documented the detailed journey of our signature works, where strategic planning, sharp problem-solving, and high-fidelity design con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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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KE is a creative collective that operates organically, grounded in deep mutual trust and solid expertise across various disciplines. We share the fundamental values we uphold alongside our authentic identity as a team that pursues independent thinking and high-density collaboration.





PROCESS


An overview of the systematic and logical journey through which a single idea is transformed into a tangible brand experience. Discover FLAKE’s proprietary workflow, established to uncover a brand’s essence and derive optimal results tailored to th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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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llection of wide-ranging records, from behind-the-scenes project stories and design articles to reflective essays containing the team's deep insights. This space shares FLAKE’s official perspectives in depth, born from the intersection of professional knowledge and daily inspi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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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시대 - 전문가가 논하는 크리에이티브의 미래
FEB. 2026 어도비 인터뷰

실무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계신가요? 어떤 단계에서 주로 활용하시는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말씀해 주세요
AI 환경의 발전 속도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불안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래서 관련 기사와 자료를 꾸준히 확인하고, 어느 정도까지 실무 적용이 가능한지 스터디와 테스트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플레이크는 Midjourney, ChatGPT, Adobe Firefly, 나노바나나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다만 플레이크 스튜디오 기준으로 보면, 실제 실무에서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현재 활용 범위는 포토샵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기능—예를 들어 배경 제거, 이미지 비율 확장, 간단한 합성—정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를 AI로 생성하기보다는, 이미 정리된 방향을 보조하는 기술적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입니다.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작업 방식이나 사고 과정에서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생성형 AI는 분명 뛰어난 도구입니다. 하지만 그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결국 핵심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 디렉팅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조금 복합적입니다. 반복적인 단순 작업은 줄어들 수 있지만, 디렉터의 역할이 크게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을 매니지먼트하느냐, AI를 매니지먼트하느냐의 차이일 뿐, 결과의 퀄리티는 여전히 인간의 판단과 설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교육 현장에서의 혼란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신입이나 주니어 레벨의 경우 실질적인 경험을 축적하기 전에 결과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과정의 밀도를 쌓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할 때(혹은 사용할 예정인 경우) 주로 드는 고민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대외비 프로젝트가 많고, 보안에 민감한 정보를 다룹니다. 작업 과정이나 자료를 검증되지 않은 서버 환경에 입력하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작권과 초상권 문제 역시 아직 완전히 자유롭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필요 시에는 반드시 클라이언트의 사전 동의를 받고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또 하나는 ‘전문성’의 문제입니다. AI가 제안하는 인사이트는 평균값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참고 자료로는 의미가 있지만, 전문가가 비용을 받고 제안할 수 있는 수준의 통찰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더불어, 생성된 결과물이 법적·윤리적으로 문제 없는지 검증하는 과정도 상당히 까다롭고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런 이유로 실무에서는 적극적 활용보다는 보조적 참고 수준에 머무르게 됩니다. 저희가 하는 일의 본질은 각 조직의 불투명한 생각을 정렬하고 합의점을 만드는 일입니다. 빠르게 이미지를 생성해 조율하는 방법도 가능하겠지만, 아주 구체적이고 정밀한 결과를 설계하는 단계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성형 AI 시대에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역할이 극적으로 사라지거나 대체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최종 판단과 책임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습니다. 다만 시장은 분명히 양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간단한 로고나 결과물은 전문 디자이너 없이도 제작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1인 창업자나 소규모 브랜드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전문가 영역은 더 깊은 경험, 더 정교한 세계관 설계, 더 복합적인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능력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단순 아웃풋 제작과, 복합적 사고가 필요한 전문 영역으로 나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생성형 AI 시대에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역량을 두 가지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도 함께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째는 ‘결정하는 안목’입니다. 빠르게 결과가 도출되는 환경에서는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버릴지 판단하는 감도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높은 수준의 미적 기준과 맥락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둘째는 ‘질문하는 능력’입니다. 인문학적 소양과 맥락을 읽는 힘이 있어야 AI가 내놓는 평균값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빠른 생성은 가능하지만, 과정과 실패를 통해 축적되는 인간의 경험은 대체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미지가 과잉 생산되는 시대가 되면서, 아날로그적 감각, 물성, 수작업의 시간성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일정 부분 피로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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